양문석, 한동훈에 경고…“너부터 깨끗해라”

  • 지난달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러 메시지가 있었는데. 양문석은 한동훈에게 경고합니다. 말장난하지 말고 너부터 깨끗해라. 울먹이기도 했고요. 서용주 부대변인님 어떻게 저 목소리 들으셨어요?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일단 여러 가지 상황들에서 만감이 교차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본인이 지금 드러난 여러 가지 대출 과정들이 석연치 않았던 부분들. 그리고 이 부분이 본인에게도 리스크가 되고 부담이 됐는데. 당에도 지금 좋지 않은 영향이 있다고 분명히 후보가 모르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는 지금 어쩔 수 없이 지금 며칠 안 남은 상황에서 후보를 사퇴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이런 상황에서 감정이 격해진 것 같은데요. 일단 저는 전반적으로 양문석 후보의 이번 대출 과정의 전반적인 입장은 상식적으로 국민들이 봐서도 이것은 굳이 금감원이나 새마을금고가 나서지 않아도 충분히 이 부분은 끝나고 나고 이것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적으로 다 판단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양문석 후보도 각오는 하고 있을 것이고요. 당 차원에서도 이 양문석 후보의 이런 여러 가지 일련의 과정들이 과연 이번 선거에서 좋은 어떤 영향을 미치겠느냐.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는 것이고요.

그래서 오늘도 보면 어제죠. 김민석 상황실장도 양문석 후보의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을 보고 대처를 보고 상황을 지켜보겠다, 했던 것이고. 다만 아쉬운 것들이 좀 있습니다. 현재 지금 양문석 후보의 어떤 이런 대처 과정이 석연치 않은 것, 이런 부분 모두 인정하나 선거를 앞두고 행정안전부가 어떤 직접 나서서 무언가 새마을금고에 지시를 하고 새마을금고가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요. 그다음에 금감원장이 이복현 원장이 직접 나서서 이것을 나선다. 이것은 따지고 보면 11억 원의 규모의 어떤 그런 새마을금고의 대출에 상황에서 금융 감독원이 나설 일인가 하는 차원에서는 그러니까 어떤 느낌이냐면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 그런 느낌이거든요. 물론 필요성이 있어서 할 것은 같지만 따지고 보면 정부가 과도하게 선거 개입을 할 수 있느냐, 아닌가 하는 오해도 낳는 여지도 있기 때문에. 양문석 후보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정부도 너무 과도하게 개입하는 부분도 지적하고 싶다, 그런 말씀드립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