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테러에 국제사회 한목소리로 "규탄…희생자 애도"

모스크바 테러에 국제사회 한목소리로 "규탄…희생자 애도"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발생한 참혹한 총기·방화 테러와 관련해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이를 규탄하고 희생자와 가족을 애도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테러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이 극악무도한 범죄로 희생된 사람들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유가족과 러시아 국민들, 러시아 연방정부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역시 "EU는 민간인에 대한 모든 공격을 규탄한다"며 "우리는 영향을 받은 모든 러시아 국민과 함께한다"고 애도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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