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 위협으로 굴복 생각하면 오산"…유족편지에 눈물

  • 2개월 전
윤 대통령 "북, 위협으로 굴복 생각하면 오산"…유족편지에 눈물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완벽한 오산"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2일)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55명의 영웅들을 추모하고,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더 큰 대가를 치르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당한 타협으로 얻는 가짜 평화는 안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릴 뿐"이라면서 즉각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 피격 당시 산화한 고 김태석 원사의 막내딸 해봄씨가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자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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