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김영주, 국민의힘 입당…임종석, 민주당 잔류 결정

  • 3개월 전
[투나잇이슈] 김영주, 국민의힘 입당…임종석, 민주당 잔류 결정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히면서 비명계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는데요.

정치권 이슈,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는 '대통령 여당 지지도'입니다. 하위 20% 평가에 모멸감을 느낀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4선의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오늘(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에 이어 민주당 중진 현역 의원의 두 번째 국민의힘 합류인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 부의장은 입당식에서 "정치가 사리사욕 도구로 쓰여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사천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보여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일대일 TV토론 제안에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대화가 먼저"라며 거절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에 한 위원장은 "일대일 토론하면 이 대표가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도망가려 하는 것"이라며 "김어준이 사회 봐도 상관 없다"고 했습니다. 한 위원장이 왜 이 대표를 향해 거듭 일대일 TV토론을 요구한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공관위가 오늘도 강남과 영남권 일부 지역에 대한 심사를 보류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영환 공관위원장이 '국민추천제'에 대해 "최대 2~3곳이 될 것 같다"며 "영남권 중에서 아주 중요한 데는 들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오늘부터 비례대표 후보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지역구 의원 공천 과정에서 '조용한 공천', '현역 불패' 비판을 받은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공천에서 '쇄신'을 보여줄 거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1.1%로 나타났습니다. 2주째 40%대를 유지했지만, 상승세는 5주 만에 멈췄습니다. 지지율 추이,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해서 46.7%, 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39.1%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이 약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섰는데요. 양당의 공천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을까요?

두 번째 키워드는 '임종석 잔류'입니다.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된 후 탈당 가능성이 거론됐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사실상 당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의 만남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으리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임종석 전 실장의 결정을 두고 '전략적 잔류'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총선 이후 당권 도전 등을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건데요?

이재명 대표는 임종석 전 실장의 잔류 결정에 "어려운 결단에 고맙다"며 "정권 심판에 힘을 합치자"고 했는데요. 임 전 실장을 총선에서 어떻게 활용할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임종석 전 실장이 탈당이 아닌 잔류를 선택하면서 당장 급한 불은 껐다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공천 파동이 수습 되리라고 보십니까?

'친문계 핵심'인 홍영표 의원의 탈당 여부가 변수라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홍 의원이 SNS에 오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면서, "민주당과 총선 상황에 대한 우려를 말씀드렸"고 "문 전 대통령이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안타깝다는 심정을 밝혔다"고 했습니다. 탈당 결단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또 하나의 변수는 공천 배제된 친문·비명계 의원들의 집단행동입니다. 민주당 내 낙천 인사들과 새로운미래가 협력하는 '민주연합' 가능성, 그리고 파괴력은 어떻게 보십니까?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은 비례대표 공천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지도부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당 전략공관위가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하기로 한 방식은 '밀실 공천'이라며 혁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건데요. 우 의원의 문제 제기, 어떻게 보셨습니까?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이 또 다른 갈등 요인이 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범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지난 3일 창당했는데요. 비례정당에는 불참했지만, 지역구 연대는 열어놨던 녹색정의당이 민주당과의 연대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의 결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다음 키워드는 '이낙연 이준석 출마'입니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오늘 광주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지역구는 아직 정하지 않았어요. 이를 두고 일각에선 '민주당 경선 결과에 따라 유불리를 따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는데요?

이낙연 대표의 출마 지역구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낙연 대표는 출마 선언문에서 사과에 많은 분량을 할애했는데요. 특히 "2021년 민주당 대표 시절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해보겠다고 부적절하게 거론했던 일"을 사과한 점도 눈에 띄어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경기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앞서 세 차례 출마한 서울 노원병이나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 출마 등을 거론했고요. 일각에선 비례대표 출마설도 나왔는데요. 최종 결정은 이곳이었습니다. 화성을 출마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용인갑 양향자 원내대표, 화성정 이원욱 의원과 함께 '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인데, 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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