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권도 소상공인 이자 환급…광역교통망 구축 속도

  • 4개월 전
비은행권도 소상공인 이자 환급…광역교통망 구축 속도

[앵커]

은행권에 이어 비은행권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출 이자 환급을 실시합니다.

수도권과 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3대 광역 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교통과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를 점검했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예정대로 다음 달 30일 개통하고, 인천과 경기 남양주를 잇는 GTX-B노선의 전 구간을 상반기 중으로 착공합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는 오는 4월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하고, 김포골드라인은 오는 6월 차량 증편을 추진합니다.

철도 지하화는 내년 말까지 노선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취약층에 대한 은행권의 구체적 지원 대상과 방법은 다음 달 공개됩니다.

다음 달 말쯤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계획을 포함해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방안 등 6천억원 규모의 지원 내용을 발표합니다.

다음 달 29일부터는 비은행권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상 대출 이자 환급을 진행하고, 금융·통신채무 통합조정은 업계 업무협약 등을 거쳐 6월에 시행될 전망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혁신적 조달 기업과 녹색 산업 육성 방안도 각각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혁신제품 신청과 지정 정보를 '혁신장터'를 통해 통합 제공하고, 해외 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인증·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2027년까지 녹색 산업 수출 100조원 달성을 위해서는 그린스타트업 1천개를 비롯해 기업가치가 1천억원 이상인 신생기업을 뜻하는 예비 유니콘기업 1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대해 "자본시장 업그레이드를 위한 첫 단추"라고 평가하고,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서는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비상진료체계가 빈틈없이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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