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제출 전공의 9천명 넘어…환자 피해 149건

  • 2개월 전
사직서 제출 전공의 9천명 넘어…환자 피해 149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9천명을 넘어섰고,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도 8천명을 넘겼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소속 전공의 9천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해 하루 전보다 459명 늘었고, 근무지 이탈 전공의는 하루 전보다 211명 늘어난 8천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복지부는 현장점검에서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 6천38명 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5천230명을 제외한 전공의 80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 센터에는 어제(21일) 오후 6시 기준 57건의 신규 피해사례가 접수돼 누적 149건으로 늘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전공의 #사직서 #업무개시명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