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병원 49곳 정상운영…대중교통 막차 연장

  • 4개월 전
설 연휴 병원 49곳 정상운영…대중교통 막차 연장

[앵커]

설 연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쉬다 보니 평소처럼 병원이나 대중교통 시설이 운영되지 않는데요.

연휴를 앞두고 미리 챙겨볼 만한 정보, 안채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명절에 요리를 하다 화상을 입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휴무인 곳이 많아 무작정 병원을 찾았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급하게 병원을 방문해야 할 경우 120 다산콜센터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문을 여는 곳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서울대병원 등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49곳과 서울의료원 등 어린 아이들을 진료하는 병원 8곳이 24시간 진료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명절 기간 달라지는 건 병원 운영시간 뿐만이 아닙니다.

늘어나는 이동 수요에 따라 대중교통 막차 운영 시간도 늦어집니다.

지하철의 경우 1~9호선과 신림선 등의 마지막 열차가 다음 날 새벽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게 되고 버스의 경우 새벽 2시에 5개 기차역과 3개 버스 터미널에서 마지막 차를 탈 수 있도록 운행 시간이 조정됩니다.

연휴동안 쓰레기 수거가 잠시 멈추는 만큼 쓰레기 배출일도 달라집니다.

자치구와 쓰레기 종류에 따라 배출일이 다른데,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쓰레기를 버려도 되는 날짜를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대책을 모두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chaerin163@yna.co.kr)

#명절 #병원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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