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3월 인하' 일축한 미 연준…한은, 금리 언제 내릴까?
  • 3개월 전
[경제읽기] '3월 인하' 일축한 미 연준…한은, 금리 언제 내릴까?


경제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첫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 5.5%로 동결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해 22년 만에 최고로 올린 기준금리를 4차례 연속 유지하게 됐는데 예상됐던 결과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번 FOMC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성명서에서 '긴축 편향'을 시사하는 문구가 사라졌다는 겁니다. 금리 인상은 일단 끝났다는 데에 방점이 찍혔다고 할 수 있을까요?

파월 의장은 작년 하반기 인플레이션이 의미 있게 낮아졌지만, 정책 변화를 위한 확신이 들기 위해선 추가 지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이처럼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뭐라고 보시나요?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안 됐다"며 동의하지 않았는데요?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5월 인하설이 부상하자 시장에선 한은도 7월에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지 않겠냐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한편,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일축한 여파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우리 증시는 반등하며 2,500선을 회복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다른 이슈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546억 9,000만 달러로 무역수지 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물론,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특히 대중 수출이 107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6.1% 증가한 점이 눈에 띄는데 중국이 다시 최대 수출국 자리를 되찾은 배경은 뭔가요? 적자행진을 이어왔던 대중 수출 증가율이 2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는데 추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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