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4곳 중 1곳 '자금난'…설 상여 평균 61만원

  • 4개월 전
중기 4곳 중 1곳 '자금난'…설 상여 평균 61만원

중소기업 4곳 가운데 1곳 이상은 지난해 설과 비교해 최근 자금 사정이 더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16일 중소기업 811개를 상대로 실시한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설 대비 최근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6.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와 다르지 않다는 응답은 56.1%로 절반을 넘었고, 원활하다는 응답은 17.3%에 그쳤습니다.

자금난의 원인은 판매·매출 부진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판매대금 회수 지연 등 순이었습니다.

한편,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는 응답은 41.8%로, 지급 수준은 1인당 평균 60만9,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중소기업 #설_상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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