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구축함, 홍해 진입…'수호자 작전' 미국과 긴장 고조

  • 5개월 전
이란 구축함, 홍해 진입…'수호자 작전' 미국과 긴장 고조

이란 해군 94함대 소속의 1천550t급 구축함 알보르즈호가 예멘 근해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통과해 홍해에 진입했다고 이란 매체가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란 해군이 해적행위 감시와 기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9년부터 홍해상 작전을 수행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미군은 친이란 성향인 예멘 후티 반군의 도발로 홍해에서 상선의 항행이 위험해지자 다국적 해상안보 작전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현재 수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미군과 이란 해군이 홍해에서 근접 조우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임민형 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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