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 첫날…"도심 속 눈썰매 즐겨요"

  • 5개월 전
갑진년 새해 첫날…"도심 속 눈썰매 즐겨요"

[앵커]

새해 첫날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겨울 놀이를 즐기는 시민들 많은데요.

재밌게 눈놀이할 수 있는 눈썰매장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죠.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노원구에 있는 눈썰매장에 나와 있습니다.

새해 첫날 많은 시민이 눈썰매를 타기 위해 이곳을 찾았는데요.

날도 퍽 춥지는 않아 겨울 놀이 즐기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6만 명의 시민이 다녀간 노원 눈썰매장은 오늘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겨울 테마파크답게 눈썰매장뿐 아니라 아이스링크장, 눈놀이동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는데요.

수북이 쌓인 눈을 가르며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의 얼굴엔 함박웃음이 가득하고요.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눈썰매를 한껏 즐기고 있습니다.

손에 손을 잡고 빙판을 누비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은데요.

눈썰매장은 성인과 어린이용으로 분리해 다양한 슬로프를 갖췄고요.

아이스링크장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어볼 수 있는 대형 눈놀이동산도 마련됐습니다.

지난해 인기 있었던 빙어 잡기는 올해도 진행되는데요.

온 가족이 함께 뜰채를 이용해 빙어도 잡아보고, 빙어튀김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눈썰매장은 한 달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데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이곳에 오셔서 즐거운 겨울을 보내시는 건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노원 눈썰매장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이민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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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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