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전 세계 시간의 중심지 런던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쇼

  • 5개월 전
[현장연결] 전 세계 시간의 중심지 런던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쇼

우리는 2024년의 첫날의 해가 이미 떠올랐는데요.

세계 시간의 기준이 되는 곳, 영국 런던은 이제 막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

런던에서는 시내 중심부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거대한 시계탑, 빅벤의 타종과 함께 새해가 시작됩니다.

빅벤은 물론 웨스트민스터에서 템스강 건너편으로 있는 런던의 또 다른 명물, 대관람차 런던아이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쇼는 런던의 유명한 새해맞이 행사인데요.

올해 주제는 '모두를 위한 런던', 즉 런던 포 에브리원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작년의 경우 이 불꽃놀이에 200만파운드, 우리 돈 약 33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행사 티켓은 유료로 판매되는데 올해도 일찌감치 표는 동이 났다고 합니다.

다만 표가 없어도 시내 곳곳에서 이 화려한 쇼를 볼 수는 있습니다.

또 이 불꽃놀이는 BBC 방송을 통해 영국 전역에 생중계되지만 그래도 템스강변에는 일찌감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려나와 화려한 불꽃축제와 함께 새해가 시작되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런던 지하철은 이날 철야 운행을 하는데요, 다만 일부 역은 무정차 통과하기도 합니다.

올해 영국에선 찰스 3세 국왕이 대관식을 치르며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는데요.

70년 만에 열린 영국 왕의 대관식을 통해 황금마차와 보검 등이 전 세계인들에게 모처럼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11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해 찰스 3세 국왕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새해엔 양국 관계가 더 긴밀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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