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한동훈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특검법에는 신중

  • 5개월 전
[뉴스프라임] 한동훈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특검법에는 신중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첫 일성으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하겠다고 날을 세웠는데요.

관련 내용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 첫 일성으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직격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운동권 세력과 싸울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검사 대 피의자', '새로운 세대 대 586세대' 구도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읽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민주당과의 차별점으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를 내세웠습니다.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한 사람만 공천하겠다는 건데요. 윤 대변인님, 당내 반응은 어떻습니까?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출마 여부도 큰 관심이었는데요.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지역구와 비례대표 불출마도 선언했습니다. 불출마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비대위원 인선까지 완료돼야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완성될 텐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앞서 실력을 주요 기준으로 언급했었죠. 당내에선 "789세대 중심으로 구성해 중도, 수도권, 청년 표심을 잡아야 한다"는 주문도 나오는데요. 파격 인사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한동훈 위원장이 취임 입장 발표 직후 초선 김형동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첫 인선인데요. 한 위원장과 같은 1970년대생에 법조인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고, 당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내일(27일)은 이준석 전 대표가 탈당을 예고한 날입니다. 이 전 대표의 탈당과 이어 신당 창당이 현실화할 경우 국민의힘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한동훈 위원장이 비윤계 인물인 이 전 대표의 잔류를 위해 설득에 나설지도 관심입니다. 한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이 전 대표와의 회동 질문에 "지금 단계에서 어떤 특정한 분들을 전제로 해서 만나는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분들을 만나고 경청할 것"이라 말했는데요?

여당 대표로서 정치력의 첫 시험대로 꼽히는 건 모레 민주당이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입니다. 일단 지난 주말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긴급회의를 열고 특검 수용 불가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이 같은 분위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한 비대위원장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특검법 관련해 언급을 했는데요. 총선용 악법이라는 데는 동의하지만 대응 방안에 대해선 당과 충분히 논의를 거쳐서 책임 있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십니까?

민주당은 계파 갈등과 공천 잡음이 본격적으로 터져 나오면서 연일 시끄러운 모습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계가 못 박은 당 쇄신 시한 '연말'이 가까워지고 있고 연일 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재명 대표는 관망 모드로 일관하고 있는데요. 현 상황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민주당에선 전 총리들의 움직임에 시선이 모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가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한 후, 김부겸 전 총리를 포함한 '3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성사 가능성과 성사 시 정치적 파장을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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