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성탄절에 가족과 함께 스케이팅 / YTN

  • 5개월 전
오늘은 성탄절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데요.

연휴 끝자락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시민들이 스케이트장 등에 몰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경남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 남측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스케이트를 즐기러 가족이나 친구끼리 많이 찾아왔나요?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진주실내체육관 남측 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이 마련됐는데요.

스케이트를 타며 성탄 연휴 마지막 날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열심히 얼음을 지치고 있습니다.

날이 선 신발이 아직 어색한 듯 아이들이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뒤뚱뒤뚱 걷는 모습도 보이고,

스케이트를 타다 빙판 위에서 엉덩방아를 찧어도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스케이트를 타러 전남 광양시에서 차를 몰고 1시간을 달려 이곳까지 온 신혼부부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윤현진 / 전남 광양시 중마동 : 결혼하고 나서 첫 번째 크리스마스인데, 남편이랑 같이 오니까 너무 좋고요. 스케이트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그래도 사람도 많이 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서 재미있어요.]

진주시는 진주실내체육관 남측광장에 지난 21일 야외스케이트장을 개장했는데요.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차례, 주말과 공휴일은 저녁 8시까지 7차례 운영합니다.

많게는 15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케이트뿐만 아니라 아이스 튜브와 썰매도 즐길 수 있어서 어린이 손님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진주 야외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25일까지 이용객을 맞이합니다.

오늘은 전국에 큰 추위가 없어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데 무리가 없겠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건 안전인데요.

겨울에 운동할 때는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몸을 충분히 풀고, 보호대를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진주실내체육관 남측광장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VJ : 문재현

영상편집 : 송보현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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