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숏컷 '미스프랑스' 논란…"전통적 미 아냐"·"다양성 승리" 外

  • 5개월 전
[핫클릭] 숏컷 '미스프랑스' 논란…"전통적 미 아냐"·"다양성 승리" 外

▶ 숏컷 '미스 프랑스' 논란…"다양성 승리"

현지시간 16일 프랑스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우승자인 '미스 프랑스'의 왕관은 대학생 이브 질에게 돌아갔는데요.

질의 우승에 대해 전통적인 여성미에 대한 기준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나와 논란입니다.

질의 검은색 짧은 머리, 풍만하지 않은 몸매가 중성적으로 보인다는 건데요.

이는 심사위원단이 '정치적 올바름'을 지나치게 강조한 결과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주최 측은 "다양성의 승리"라며 이런 비판을 일축했습니다.

103년 대회 역사상 짧은 머리의 여성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전에는 결승에 진출한 적도 없었습니다.

당사자인 질은 "우리는 긴 머리를 가진 아름다운 여성들에 익숙하지만, 나는 짧은 머리에 중성적인 외형을 선택했다"며 "누구도 당신에게 당신이 누구라고 지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5천 원에 산 중고 유리병, 경매서 1억4천만 원

미국의 중고품 매장에서 5천 원 주고 산 유리 화병이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인 카를로 스카르파의 작품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화병은 경매에서 약 1억 4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이 화병을 판매한 주인공, 제시카 빈센트는 지난 6월 평소 자주 찾던 미국 버지니아주의 중고품 매장에서 이 화병을 발견했습니다.

화병 바닥에 이탈리아 유리공예의 본고장인 무라노섬을 의미하는 'M'이 찍혀있는 걸 보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는데요.

가격이 약 5천 원에 불과해 곧바로 구매를 했다고 합니다.

이후 제시카는 이 화병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 SNS 그룹에 가입했고, 몇몇 회원이 카를로 스카르파의 작품처럼 생겼다면서 경매소에 연결해 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작품을 스카르파가 1940년대에 디자인한 '페넬라테' 시리즈 중 하나로 판정했습니다.

제시카는 수수료를 떼고 남은 약 1억 원을 담장을 수리하고 가전제품을 사는 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야구공에 '미친 약' 넣어 밀반입…태국인 47명 검거

경북경찰청은 어제(18일) 마약을 야구공에 숨겨 국내에 몰래 들여오고 유통한 태국 국적의 35살 A씨 등 16명을 구속하고 31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태국 출신인 이들은 '야바'로 불리는 마약 8만 2천 정을 국제우편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태국어로 '야바'는 '미친 약'이란 뜻으로 강력한 각성 효과를 일으키는 필로폰과 카페인의 합성물인데요.

붉은색 알약 형태이며 대부분 태국에서 제조돼 유통됩니다.

주로 불법 체류자들인 이들은 농촌이나 공단 일대에 함께 생활하며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환각 상태에서 일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스프랑스 #중고유리병 #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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