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LH 용역계약 60% 이상 전관업체 수주"

  • 5개월 전
경실련 "LH 용역계약 60% 이상 전관업체 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용역 계약 10건 중 6건 이상을 LH 출신을 영입한 업체가 가져갔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14일) 기자회견에서 LH 전관 영입 업체가 LH에서 발주한 설계공모용역의 71.5%, 건설사업관리용역의 61.6%를 따냈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LH 전관 142명의 이름과 이들이 근무하고 있는 60개 업체명이 담긴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명단에 담긴 전관 역시 2년 전보다 46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LH #전관 #경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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