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봄처럼 따뜻, 공기 탁해져…내일 동쪽 비

  • 5개월 전
[날씨] 주말 봄처럼 따뜻, 공기 탁해져…내일 동쪽 비

계절을 의심하게 하는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곳곳으로 역대 12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낮 동안 12월 초순의 평균 기온을 10도 이상 웃돌았고요.

오늘 최고기온 서울은 16.2도, 해남과 제주는 21도를 넘어섰습니다.

기온만 보면, 4월 초순처럼 따뜻했습니다.

추위가 쉬어가는 사이 공기가 탁합니다.

현재는 경기와 강원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올라있는데요.

밤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의 대기질 나쁨 단계 보이겠습니다.

내일도 날은 온화하겠습니다.

기온이 오늘보다는 약간 낮겠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을 웃돌아 포근하겠고요.

아침에는 서울 5도 등, 전국 대부분 영상권으로 출발해 낮에도 따뜻하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도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하늘은 흐려지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강원 영동에, 오후에는 제주에, 밤에는 전남과 경북동해안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mm 안팎의 비도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전북은 내일 일평균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은 6도, 대전 9도로 출발하겠고, 낮에는 서울과 세종 15도로 오르겠습니다.

대구의 아침기온 7도, 전주와 광주 11도가 예상되고요.

한낮에 부산 19도, 제주 20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모레 월요일에는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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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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