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전 선행매매 의혹 검토

  • 6개월 전
금감원,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전 선행매매 의혹 검토

금융당국이 공개매수 발표 직후 주가가 급등한 한국앤컴퍼니와 관련해 선행매매가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오늘(6일)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 전 거래량이 평소보다 많이 늘어났다"며 "문제가 있는지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영권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한국앤컴퍼니는 어제(5일)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협력해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밝힌 직후 주가가 3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공개매수 발표 전날에도 주가가 크게 올랐던 상황이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선행매매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금감원은 매매 계좌 등을 살펴본 후 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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