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출근길 체감 -10도 안팎…중북부·동해안 한파특보

  • 6개월 전
[생활날씨] 내일 출근길 체감 -10도 안팎…중북부·동해안 한파특보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말썽인 하루였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는데, 지금은 모두 해제됐고요.

찬 바람에 먼지가 밀려나면서 남부 일부를 제외하고는 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다만 기온이 뚝뚝 떨어집니다.

오늘도 서울은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을 크게 웃돌았는데요.

하지만 내일 아침은 서울 기준 영하 4도로 오늘 아침과 비교했을 때 10도 이상 곤두박질치겠고요.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추위 속에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곳곳으로는 한파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온 변화가 워낙 급격해서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내일 출근길은 방한용품까지 챙겨도 부족함이 없겠습니다.

찬 바람은 서해상에서 눈구름대를 발달시키겠고,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 눈을 뿌리겠습니다.

적게는 1cm에서 많게는 3cm의 적설이 예상되고요.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으면서 빙판길도 우려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매우 강하게 불고 있어서요.

산불과 같은 대형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주말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고, 월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먼지해소 #찬바람 #한파특보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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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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