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담합한 드라이아이스 업체들…공정위 제재

  • 6개월 전
12년간 담합한 드라이아이스 업체들…공정위 제재

12년간 담합을 통해 가격을 조절하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한 드라이아이스 제조·판매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오늘(19일) 동광화학과 선도화학, 어프로티움 등 6개 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8억6천만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2007년 5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2년 동안 서로 간에 연락을 주고받으며 5차례에 걸쳐 드라이아이스의 판매단가를 올리거나 유지해왔습니다.

이들은 담합 이탈을 막기 위해 각 사의 시장 점유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공정거래위원회 #드라이아이스업체 #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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