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인 체육교사 사망, 학부모 갑질 정황 없어"

  • 6개월 전
경찰 "용인 체육교사 사망, 학부모 갑질 정황 없어"

지난 9월 경기 용인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학부모 갑질이 없었다고 판단,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최근 60대 체육교사 A씨의 사망 사건에 대해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체육수업 중 자리를 비운 사이 학생 한 명이 다른 학생이 찬 공에 맞아 크게 다치는 사고와 관련해 피해 학생 측으로부터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A씨의 사망 동기와 고소 사건 간의 인과관계를 수사한 경찰은 피해 학생 측이 갑질이나 협박, 괴롭힘 등을 한 정황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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