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인요한 "내일 혁신위원 발표"…5·18묘지 방문 계획

  • 7개월 전
[뉴스포커스] 인요한 "내일 혁신위원 발표"…5·18묘지 방문 계획


연일 강력한 쇄신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번엔 다 바뀌어야 한다"며 '기득권 내려놓기'를 다시 한 번 주문했습니다.

혁신위 인선은 내일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이 다음 달 9일 '노란봉투법' 국회 처리를 예고하면서 국회 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내일 오후 혁신위원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위원의 수는 물론, 어떤 인물들이 합류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어떤 인물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십니까?

인 위원장은 오늘 출근길에서 혁신위가 출범하면 첫 일정으로 광주 국립 5·18 묘지를 찾겠다, 자신은 변화를 상징한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이런 기조가 혁신위원 인선에도 반영될지 주목되는데, 두 분께서는 눈 여겨 보는 인사들이 있으십니까? 혁신위 권한에 대해서는 당내 외 이견이 여전한데요. 특히 공천룰과 관련한 입장차가 여전합니다.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윤희숙 전 의원은 혁신위가 "대표나 용산이 무시할 수 없는 합리적이고 공정하고 단호한 '공천룰'을 제시해야한다"고 주장 중입니다만, 국민의힘과 합당을 예정 중인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혁신위의 첫 일성이 '공천룰'이면 당이 쪼개질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인 위원장 "낙동강 하류 세력은 뒷전에 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 됩니다. 이른바 '영남 물갈이론'에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오전 출근길에는 관련 질문에는 "다양성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확실한 답변은 피했거든요?

혁신위 구성이 마무리 되면, 여당은 총선 대비 '인재영입위' 구성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 시점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역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차출 여부입니다. 벌써부터 당내에서는 출마 지역을 두고 공방이 오가고 있기도 한데, 한 장관의 출마 여부, 어떻게 판단하세요? 한 장관 출마 시, 총선 전체에 미칠 파괴력은 얼마나 있을까요? 인요한 위원장 오늘 아침 출근길에 논란이 있었던 김한길 위원장과의 친분설과 관련해서도 해명했는데요.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추천했다는 설에 대해 양측이 모두 부인했는데요. 두 사람의 친분설에 대해서도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친해진 건 사실이지만, 매일 통화하는 사이는 아니라고 일축했는데요. 그렇다면 앞선 인터뷰는 어떻게 된 걸까요? 가짜 뉴스일까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한길 위원장과 인요한 위원장 친분설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 김한길 위원장과 가까운 윤 대통령의 영향력이 혁신위에도 미칠 수도 있다는 분석 때문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여권 내 '신당' 창당을 전제로 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는데요.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창당될 경우 민주당에 타격을 주며 17%가 넘는 지지를 얻을 것으로 조사됐지만, 김한길 위원장 주도로 신당이 창당될 경우 오히려 국민의힘에 큰 타격을 주며 약 14%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여권 내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을 품고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하태경 의원은 "내부 총질한 사람들을 앞세워야 선거 승리를 할 수 있다"며 '이준석 서울선대본부장, 유승민 경기선대본부장 '카드를 총선 승리 전략으로 내세웠거든요. 이런 하 의원의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안철수 의원의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한 공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엔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 전 대표 제명 서명을 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공개한 건데요. 홈페이지 이름이 "안철수의 혁신, 이준석 제명 운동"이더라고요. 이 전 대표도 지지 않고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한껏 비꼬고 나섰는데, 당내 자제 요청에도 이 둘의 신경전, 왜 이렇게 길어지는 걸까요?

여야가 정쟁을 막기 위해 국회 회의장에 손 팻말을 붙이지 않고, 상대 당을 향해 고성도 지르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공언한 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민주당이 "노란봉투법 등의 11월 국회 처리"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도 "필리버스터로 저지하겠다"며 맞섰는데요. 오랜만의 여야의 정치 쇄신 의지, 이대로 멈추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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