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19만 명대…고령층 4차 접종 계획 발표
- 2년 전
[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19만 명대…고령층 4차 접종 계획 발표
코로나19 확진자가 19만 명대를 기록하며 오미크론 변이 유행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층의 확진비율이 늘고 있고,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자 방역당국은 오늘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확인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관련 내용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95,382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약 8~9만 명 정도 감소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께서 우리나라는 감소세가 매우 완만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전국과 수도권 주간 위험도는 5주 만에 '매우 높음'에서 '높음'으로 한 단계 하락했지만, 비수도권은 여전히 '매우 높음' 상태입니다.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더 좋지 않은 건가요?
확진자 유행 상황은 감소세지만, 위중증과 사망자 피해는 어떤가요? 이 부분도 정점을 찍고 감소세라고 봐도 될까요?
문제는 고령층의 피해가 여전하다는 건데요. 질병청이 오늘 오후 일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이 90%나 되는데, 3차 백신의 효과가 3개월 뒤 감소해 결국 4차 접종까지 맞게 된 건데요. 4차 이후에도 계속해서 백신을 맞을 수도 있는 건가요?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발견이 됐는데요. 영국에 이어 2번째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3차 접종을 마친 40대로, 지난달 23일에 확진이 돼 이미 완치가 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영국에서 들어온 건지,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자연 발생한 건지는 아직 모르는 건가요? XL변이에 대한 이야기를 좀 자세히 부탁드립니다.
오미크론 이후 스텔스 오미크론이 발생했고,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재조합된 XE에 이어 XL까지… 이것들은 재조합 변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델타에서 오미크론으로 넘어온 것처럼 아예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생길 가능성도 있나요?
방역당국이 코로나 발생 이후 3월 19일까지 누적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수 재조사를 시행한 결과 재감염 추정 사례가 2만6천239명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중 3번이나 감염된 사람이 37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확실히 오미크론 유행 후 재감염이 3배 이상 늘었다고는 하는데요. 재감염은 왜 발생하는 것이며,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재감염률은 높은 편인가요?
국내연구진이 우리나라 국민의 항체 형성률이 75%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감염 이력이 있는 국민이 전체의 약 30%, 백신 3차까지 마친 사람도 64%가 넘은 상황인데요. 항체 형성률 75%라는 건 무엇을 의미하며, 또 이것으로 집단면역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정부가 오늘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고 거리두기 조정안을 논의하는데요. 현재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은 밤12시까지로 제한되어 있는데, 이것을 완전히 해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앞서도 이야기 나눴지만, 고령층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고, 재조합 변이가 발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예 거리두기 체계를 중단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을까요?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포스트오미크론 대책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중인데요. 일단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게 된다면 일상회복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7월이 되면 의료체계가 전환되고, 야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학교도 일상회복을 추진 중인데요. 방역당국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에 따라 학교도 준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일단 학생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보니 다음 주부터 학교 방역 기준을 완화할 방침인데요. 어떤 부분이 완화가 되며, 또 현재 상황에서 방역을 완화해도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5~11세 소아 접종이 3만2천78건 정도만 이루어진 상황인데요. 이 중에서 이상반응 신고 사례가 20건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발열이나 두통 등 일반적인 이상 반응이었다고 하는데요. 고령층의 4차 접종도 확대가 되고 있고요. 오미크론에 걸렸어도 3차 접종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으로 계속해서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아 접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접종 참여율이 매우 낮은 상황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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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코로나19 확진자가 19만 명대를 기록하며 오미크론 변이 유행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층의 확진비율이 늘고 있고, 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자 방역당국은 오늘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확인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관련 내용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95,382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약 8~9만 명 정도 감소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께서 우리나라는 감소세가 매우 완만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전국과 수도권 주간 위험도는 5주 만에 '매우 높음'에서 '높음'으로 한 단계 하락했지만, 비수도권은 여전히 '매우 높음' 상태입니다.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더 좋지 않은 건가요?
확진자 유행 상황은 감소세지만, 위중증과 사망자 피해는 어떤가요? 이 부분도 정점을 찍고 감소세라고 봐도 될까요?
문제는 고령층의 피해가 여전하다는 건데요. 질병청이 오늘 오후 일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이 90%나 되는데, 3차 백신의 효과가 3개월 뒤 감소해 결국 4차 접종까지 맞게 된 건데요. 4차 이후에도 계속해서 백신을 맞을 수도 있는 건가요?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발견이 됐는데요. 영국에 이어 2번째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3차 접종을 마친 40대로, 지난달 23일에 확진이 돼 이미 완치가 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영국에서 들어온 건지,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자연 발생한 건지는 아직 모르는 건가요? XL변이에 대한 이야기를 좀 자세히 부탁드립니다.
오미크론 이후 스텔스 오미크론이 발생했고,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재조합된 XE에 이어 XL까지… 이것들은 재조합 변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델타에서 오미크론으로 넘어온 것처럼 아예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생길 가능성도 있나요?
방역당국이 코로나 발생 이후 3월 19일까지 누적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수 재조사를 시행한 결과 재감염 추정 사례가 2만6천239명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중 3번이나 감염된 사람이 37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확실히 오미크론 유행 후 재감염이 3배 이상 늘었다고는 하는데요. 재감염은 왜 발생하는 것이며,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재감염률은 높은 편인가요?
국내연구진이 우리나라 국민의 항체 형성률이 75%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감염 이력이 있는 국민이 전체의 약 30%, 백신 3차까지 마친 사람도 64%가 넘은 상황인데요. 항체 형성률 75%라는 건 무엇을 의미하며, 또 이것으로 집단면역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정부가 오늘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고 거리두기 조정안을 논의하는데요. 현재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은 밤12시까지로 제한되어 있는데, 이것을 완전히 해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앞서도 이야기 나눴지만, 고령층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고, 재조합 변이가 발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예 거리두기 체계를 중단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을까요?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포스트오미크론 대책도 함께 준비하고 있는 중인데요. 일단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게 된다면 일상회복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7월이 되면 의료체계가 전환되고, 야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학교도 일상회복을 추진 중인데요. 방역당국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에 따라 학교도 준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일단 학생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보니 다음 주부터 학교 방역 기준을 완화할 방침인데요. 어떤 부분이 완화가 되며, 또 현재 상황에서 방역을 완화해도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5~11세 소아 접종이 3만2천78건 정도만 이루어진 상황인데요. 이 중에서 이상반응 신고 사례가 20건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발열이나 두통 등 일반적인 이상 반응이었다고 하는데요. 고령층의 4차 접종도 확대가 되고 있고요. 오미크론에 걸렸어도 3차 접종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으로 계속해서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아 접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 접종 참여율이 매우 낮은 상황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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