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국내 상장 외국기업 경영진의 시세조종 적발

  • 7개월 전
증선위, 국내 상장 외국기업 경영진의 시세조종 적발

국내 상장 외국기업 경영진의 시세조종 행위가 금융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어제(23일) 국내 상장 외국기업 A사의 경영진 등을 자사 주가 시세조종 혐의 등으로 검찰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혐의자들은 지난 2017~18년 A사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유상증자를 성공시킬 목적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시세조종을 위해 다수의 차명계좌를 이용하고, 신주 발행가액을 조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증선위는 또 A사 한국연락사무소장이 지난 2019년 A사의 유상증자 정보를 이용해 보유 주식을 처분하고 3억5천만 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함께 통보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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