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매운맛 끝판왕…신종 고추 '페퍼 X' 기네스 등재 外

  • 7개월 전
[지구촌톡톡] 매운맛 끝판왕…신종 고추 '페퍼 X' 기네스 등재 外

매운 음식 먹으면서 스트레스 푸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고추는 극한의 매운맛이라고 하는데요.

얼마나 맵길래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기록됐는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 매운맛 끝판왕…신종 고추 '페퍼 X' 기네스 등재

화면에 보이는 것이 바로 기네스북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선정된 '페퍼 X'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고추 전문가인 에드 커리는 10년 전 가장 매운 고추를 개발해 세계 기록을 세운 사람입니다.

그가 이번에 또 페퍼 X라는 고추로 공식적인 세계 기록을 경신했는데, 이 고추는 이전에 그가 기록을 달성한 캐롤라이나 리퍼와 교배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페퍼 X는 고추의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스코빌로 269만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 고추를 먹어 본 커리는 몸에서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3시간 반 동안 열을 느꼈고, 그런 다음 경련이 왔죠. 몸이 독소라고 생각하고 제거하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

저라면 아무리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고 해도 못 먹을 것 같은데 맵부심 있으신 분들, 도전욕이 부글부글 끓어오르시나요?

▶ 재활용품으로 드럼 세트 제작한 드러머

화면에 보이는 드럼은 우리가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겁니다.

바로 재활용 물건들로 재탄생한 드럼인데요.

팔레스타인 청년 후삼 카셈이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직접 이 방법을 실행에 옮겼다고 하는데요.

"항상 악기를 하나 가지고 싶었어요. 그래서 음악 세계에 머물기 위해 간단한 이 세트를 만들었죠."

어느날 친구가 드럼 연주 동영상을 SNS에 업로드했다가 조회수가 1만회를 넘으면서 이제는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명한 드러머가 되어 가고 있다고 하네요.

그의 꿈을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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