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톱스타 이선균 “공갈과 협박 받아왔다”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마약 내사 톱스타는 이선균. 금요일 뉴스 TOP10은요, 어제오늘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화배우의 마약 스캔들 이야기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그 배우, 그러니까 이선균 씨 측에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이 말이었습니다. 저희가 이 이야기 지금부터 하나하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고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는 게 이선균 씨 소속사 측. 조금 전에 발표했습니다. 언론에 지금 보도가 됐던, 어제오늘. 유명 영화배우가 이선균 씨임을 소속사 측에서도 인정을 한 것이네요?

[허주연 변호사]
네. 지금 마약 투약 혐의로 이 내사 상태인 톱스타 배우가 있다는 소식이 어제부터 알려지기 시작해서 이것이 누구냐는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소속사 측에서 오늘 그 혐의로 피내사자, 그러니까 내사를 받는 사람이 이선균 씨가 맞다는 공식 입장문을 냄으로써 그 피내사자가 이선균 배우라는 사실이 확인이 된 상황이고요. 일단 입장문을 좀 분석을 해보면 ‘마약 투약을 했다, 아니다.’라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그리고 앞으로 수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것은 아마 지금 정식 수사 단계가 아니라 말 그대로 입건 전 조사 단계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투약 혐의가 있는지 아닌지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을 한 다음에 수사로 전환하게 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선균 씨가 본인이 정확하게 어떤 혐의로 이 조사를 받고 있는 피내사자가 된 것인지에 대해서 파악을 다 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아마 이 정도로 이 소속사에서 입장을 밝혔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이것과 별개로 지금 소속사에서 이야기하기로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이 관련자. 마약 공급책에게 이선균 씨가 공갈과 협박을 당했다,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정확하게 어떤 공갈과 협박을 당했는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압박감, 심리적 압박감을 줘서 3억을 건넨 사실이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고소 절차를 진행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상황이고요. 별개로 또 허위 사실 유포나 악성 게시글에 대해서는 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것이 지금 투약자를 통해서 수사를 타고 올라가는 일반적인 마약 수사와 조금 다르게 이 인천경찰청에서 마약 공급책이 마약을 들여온다는 속보를 입수를 하고 이 관련자들, 공급책을 잡아서 수사를 하던 중에 강남의 한 유흥업소로 이 마약이 들어갔다는 정황을 포착을 하고 이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불러서 수사를 하던 와중에 이선균 씨와 연결고리가 포착된 상황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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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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