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 앞둔 이스라엘, '스타링크' 전시통신 도입 논의

지상전 앞둔 이스라엘, '스타링크' 전시통신 도입 논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전 개시를 앞둔 이스라엘이 전시 통신망으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통신부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일론 머스크의 우주 관련 기업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도입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링크는 다른 통신 시스템이 장애를 겪을 때를 대비하는 '백업'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블룸버그는 다만 스페이스X 측은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우크라이나 군에도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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