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총사퇴…내일 의총 분수령

  • 7개월 전
[뉴스1번지]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총사퇴…내일 의총 분수령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를 포함한 선출직 지도부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면 보궐선거 압승을 거둔 민주당에서는 '이재명의 시간'이 도래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보죠.

김장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오세요.

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퇴의 배경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은 "정작 책임져야 할 사람은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라고 비판했습니다. 임명직 당직자 사퇴로는 민심이 수습되지 않을 거라는 평가인데요.

여권 내에서는 김기현 대표가 사퇴해야 한단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직접 김 대표를 겨냥하기도 했는데, 김기현 체제 재신임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임명직 전원 사임은 윤 대통령이 "차분한 변화 추진"을 언급한 지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신속한 사퇴의 배경에 대통령의 의중도 반영됐다고 보세요?

대통령도 '차분한 변화' 흐름에 발맞춰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정운영 기조를 바꾸거나 대규모 인적 쇄신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얘기했는데요. 국정의 동력을 어디에서 마련할 거라 보세요?

한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의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자빠졌네' 논쟁에 이어 제명 의견까지 나오는데요. 여권 단일대오가 필요한 상황인데 오히려 반감을 사고 있습니다.

영장 기각과 보선 압승을 거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기소했지만, '사법리스크'가 미칠 파급력이 이전만 못 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이재명 대표, 조만간 당무에 복귀합니다. 당 통합이라는 숙제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심인데요. 당무 복귀 첫 일성은 무엇일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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