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추석 연휴에 '민생 챙기기' 주력

  • 8개월 전
윤 대통령, 추석 연휴에 '민생 챙기기' 주력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민생 챙기기'를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장 기각 등 정쟁성 소재와는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엿새간의 추석 연휴,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 현장을 살피는 일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서 국무회의에서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던 윤 대통령은 연휴에 전통시장 등 현장 방문 일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위에서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경찰, 소방 공무원을 격려 방문하거나 군부대를 찾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연휴 기간 일본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5월 G7 정상회의 당시 히로시마를 방문해 피해자들을 모국으로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의 연장선입니다.

최대 현안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심사 결과에 대통령실은 언급을 자제하며 선을 긋는 분위기입니다.

영장 기각 사실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음은 물론이고,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심사 결과와 관련해 최대한 말을 아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명절 연휴 기간 윤 대통령이 정쟁 현안과 거리를 두며 민생과 경제 문제를 챙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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