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영화 '1947 보스톤'으로 돌아온 강제규 감독

  • 8개월 전
[이슈+] 영화 '1947 보스톤'으로 돌아온 강제규 감독


영화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으로 한국 영화의 흥행사를 이어온 강제규 감독이 첫 스포츠 영화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강 감독이 8년 만에 연출한 작품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데요. 어떤 영화일까요?

스튜디오에 강제규 감독 직접 모시고 한국 영화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감독께서 직접 연출한 영화 '1947 보스톤' 개봉일이 이제 딱 5일 남았습니다. 요즘 어떤 심정이신가요?

영화 '1947 보스톤'. 제목부터 벌써 의미심장합니다. 뭔가 1947년도 보스턴에서 벌어진 일을 담았을 거라는 예상은 드는데, 어떤 영화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오히려 실화이기 때문에 연출하는 데엔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이 컸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특히 주연 배우 하정우 씨의 경우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걷기 전도사로 통하는 인물인데요. 하정우 씨를 실제로 마라톤 감독 역에 캐스팅한 점이 흥미롭습니다. 본래 평소 하정우 씨의 걷기 생활을 의식한 캐스팅이었나요?

하정우 씨가 영화 속에서 손기정 감독을 연기했고, 그의 제자인 마라토너 서윤복 선수 역은 배우 임시완 씨가 열연을 펼쳤는데요. 특히 이번 촬영 과정에서 배우 임시완 씨의 연기에 대해 "소름 돋았다"고 표현하셨더라고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번 영화는 강제규 감독 8년 만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높은데요. 지난 8년은 어떤 시간들이었나요?

특히 올해는 강 감독께서 연출에 입문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많은 작품들을 연출해오셨는데요. 가장 큰 애정을 갖고 계신 작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한국 영화계도 많이 침체됐습니다. 지금 다시 살아나곤 있습니다만, 침체된 한국 영화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선 어떤 방법들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마지막으로, 이번 추석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1947 보스톤을 왜 꼭 봐야 하는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