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하이브와 재계약…"군 제대 후에도 모두 함께"

  • 8개월 전
BTS, 하이브와 재계약…"군 제대 후에도 모두 함께"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하이브와 두 번째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멤버들의 군 복무 이후에도 완전체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K팝을 대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모습을 2025년 이후에도 다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하이브는 공시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멤버 7인과의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이사회 결의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전속 계약 기간을 다 채우기 전인 2018년 10월 소속사와 조기에 재계약을 맺었고, 이번에 두 번째로 재계약을 맺게 됐습니다.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은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할 예정입니다.

앞서 진과 제이홉이 군 복무를 시작한 만큼, 멤버들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재계약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인 RM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하이브와의 전속계약서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재계약 사실을 직접 알렸습니다.

RM은 팬덤 '아미(ARMY)'를 태그하며, '2025'라는 문구를 적어, 오는 2025년 완전체 방탄소년단이 돌아올 것을 예고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을 발굴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지난 3월 관훈포럼에서 멤버들과의 재계약 관련 질문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면서도,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저희도, 멤버도 2025년 정도에는 (활동)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희망한다'의 희망이 말 그대로 붕 뜬 희망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것은 양자가 다 합의한 바고요."

오는 22일부터는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멤버 중 세 번째로 병역 의무를 시작하는 가운데, 7명의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될 2025년에는 완전체 방탄소년단을 다시 만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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