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식량상황 변화…보리·밀 추수 상당히 진척"

  • 9개월 전
통일부 "북한 식량상황 변화…보리·밀 추수 상당히 진척"

정부는 북한의 식량 상황이 상반기에 비해 개선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식량 수입을 늘리고 보리나 밀 등의 추수도 상당히 진척돼 식량 상황의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상반기에 겪은 식량난에 대해서도 "절대량보다는 유통과정 상의 문제가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에 식량원조를 할 준비가 됐다고 전달했지만, 북한 측이 원치 않았다고 전하면서 북한이 올해 상당히 괜찮은 수준의 수확량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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