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총리 해임건의안' 공방…강서구청장 대진표 확정

  • 8개월 전
[뉴스1번지] 여야, '총리 해임건의안' 공방…강서구청장 대진표 확정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에 대해 현 정부와 전 정부가 맞붙는 모양샙니다.

관련해서 여야 대치는 더욱 격해졌는데요.

민주당의 총리 해임건의안 추진 카드에 국민의힘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죠.

송태영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어서오세요.

대통령실이 오늘 통계청 감사 결과에 대해 재차 입장을 냈습니다. 전 정부를 주식회사 대한민국이라 칭하며 "바로잡지 않는다면 우리도 회계 조작 공범"이라고 한 건데요. 대통령실이 재차 나선 배경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국민의힘은 통계 조작의 배후로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는데요. 이에 문 전 대통령, 오늘 오전 SNS를 통해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고용률 사상 최고 기록이 맞다며 반박한 건데요. 통계의 해석이 달랐다는 건가요?

하지만 문 전 대통령, 부동산 통계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감사원은 집값 통계만 94회 조작됐다며 청와대 정책 실장 등 22명을 수사 요청했죠. 의결을 거쳐야 하는 고발 대신 수사 요청을 했다는 걸 고려하면, 감사원이 집값 통계 조작의 결정적 증거를 잡았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민주당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인사들의 포럼인 사의재도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오히려 감사원의 감사가 조작됐다며 여론 물타기용 정치감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대통령실은 또 민주당의 총리 해임 건의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습니다. 막장 투쟁의 피해자는 국민이라고 지적한 건데요. 망국적 놀부 심보라는 여당과 함께 강력 비난에 나선 모습입니다. 강경 투쟁에 나선 민주당에 대해 정부 여당이 공동 대응하는 상황이에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은 1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원들이 밤샘 설득했지만, 이 대표의 의지를 꺾지 못했는데요. 장기 손상마저 우려되는 상황에 강제 입원 의견까지 나왔습니다. 모레 여의도를 찾는 문 전 대통령이 단식 중단을 설득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대표의 단식에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지만,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했다는 전망에 계파 갈등이 재점화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공개적으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자는 의견도 나왔는데요. '표결 전략'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도 떠돌고 있는데 당내 일치된 논의가 있습니까?

국민의힘이 다음 달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김태우 전 구청장을 내세웠습니다. 총선 전초전 성격을 띤 선거라 주목도가 높습니다. 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민주당의 진교훈 후보와의 맞대결, 전망해본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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