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한동훈…‘차기 대권’ 격차 줄었다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설주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 영상이 많이, 딱 요즘 그 쇼츠라고 하는. 밈(meme) 수준으로 해서 돌아다니면서 한 장관이 저 여러 국무위원들에게 악수하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화제가 되는데. 그만큼 일거수일투족 혹은 국무위원들 간의 친분 이런 것이 화제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가 어느 행사장에서 봤더니 말이에요. 이 한동훈 장관의 인기가 아주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모든 사람들이 한동훈 장관하고 이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던 상황 같은데. 그러니까 그만큼 대중적 인기가 있는 것은 저는 새로운 어떤 장관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아까 이야기했지만 구시대의 인물들 같은 경우는 본인의 권위, 그다음에 본인의 어떤 의전 이런 것들을 굉장히 강조를 하죠. 그런데 한동훈 장관은 취임하자마자 그런 권위를 다 내려놓았습니다. 문 열어주지 마라. 왜냐하면 비서가, 수행비서가 앞문을 열어서 잽싸게 뒷문을 열어주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냥 본인 혼자 내려서 가는데 절대 그것 하지 마라.

그다음에 해외 출장 갈 때 장관들 퍼스트 클래스 타는데 ‘절대 퍼스트 안 탄다. 비즈니스 타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본인이 항상 가방을 들고 다닙니다. 또 하나는 자신감이 항상 있죠. 왜냐하면 어떤 모든 사안에 대해서 다 이렇게 이미 공부가 되어 있습니다. 모든 현안에 되어 있고. 더군다나 안민석 의원이 옛날에 이 문자 날렸다는 것은 저도 잘 기억이 안 나는 팩트예요. 왜냐하면 저도 매일 이렇게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지만 안민석 의원이 옛날에 그 지역 업자하고 했던 것이 지금 보니까 생각이 나는데. 그것을 또 즉석에서 생각을 해내서 한다는 것은 한동훈 장관이 굉장히 정치에 대해 무언가 관심이 많았구나 하는 것을 이제 보여주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그만큼 한동훈 장관이 이렇게 예의 바르고 하면서, 실제로 이런 장관들을 공격할 때는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훨씬 더 팩트나 이것에 충실해야 하고. 또 가치문제라든지 이런 것을 어떤 면에서 공격을 해야 하는데. (한 장관을 이기려면 120%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죠. 그만큼 더 준비해야 합니다, 질문할 때. 그런데 이제 질문도 준비도 하지 않고 그냥 불쑥 ‘정치하겠냐?’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바로 역공을 당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뻔히 보고도 지금도 저런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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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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