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례 되면 잡범도 단식”…이재명 직격한 한동훈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5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단식농성장의 풍경들을 저희가 한번 한 화면에 담아봤어요. 이재명 대표에 큰절 하는 사람도 있고. 소금을 선물하는 사람. 그리고 전장연도 휠체어 타고 단식농성장을 찾았는데. 최병묵 위원님. 정치권 취재 꽤 오래 하시면서 단식 투쟁하는 인사들 많이 보셨을 텐데. (많이 봤죠.) 이제 일주일 정도 되면 이재명 대표의 건강 상태도 많이 나빠졌을 때, 컨디션이 좋아지지 않았을 때고. 그런데 이제 죽염 이야기, 소금 이야기. 소금에 대한 이야기들은 좀 끊임없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런데 사실은 그 의사들의 의견을 들어보면요, 이재명 대표는 잘 아시다시피 조금 지병이 있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지금 소금과 그 어떤 물. 이것만 섭취해가면서 지금 오늘 6일째인데 그렇게 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해요. 쇼크 같은 것이 올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제 여러 그 사실은 정치인들의 단식에는 늘 상대 진영이 있기 때문에 조롱이 있기도 하고, 때로는 의심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것. 더군다나 이재명 대표는 지금 사실상 대표실과 저 농성장을 왔다 갔다 하는 출퇴근 단식 비슷하게 하고 있잖아요? 12시간은 여기 나와 있고 12시간은 대표실에 가 있으니까 그런 것도 또 의심의 대상이 될 수가 있고. 그래서 현재 소금과 온수만 섭취하고 있다, 이렇게 민주당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이제 좀 검증을 해봐야 하는 부분이 저는 남아 있다고 보고요. 왜 그러냐면 상대 진영이 있기 때문에 늘 그런 의혹에 휩싸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진짜 그 제대로 된 단식을 해야 하겠다고 생각을 한다면 아마 단식 방식을 조금 바꾸면. (어떻게요? 그러면 어떻게 바꾸는 것이 나을까요?) 단식 방식은 과거에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했던 것처럼 사실은 어디 그 농성장소를 이탈하면 안 되죠. 아니 그게 과거 정치인들의 단식은 대개 그런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은 12시간을 이탈을 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지금 이런저런 여러 조롱, 의심 이런 것에 휩싸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고. 그래서 지금 여전히 죽염만 섭취한다 하는데 저런 것들은 이제 민주당의 주장이고요. 그래서 이제 일반 지지자들은 이제 지금 소금을 가져다가 제공하고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글쎄요. 저 단식 지금 아마 고비를 맞은 단계가 아닌가, 지금. (고비를.)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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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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