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중국 비구이위안 신용등급 '디폴트' 수준 강등

  • 8개월 전
무디스, 중국 비구이위안 신용등급 '디폴트' 수준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채무불이행, 디폴트 수준으로 강등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무디스는 현지시간 8월 31일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Caa1'에서 'Ca'로 다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달 10일 비구이위안이 채권 이자 상환에 실패한 이후 'B1'에서 'Caa1'으로 신용등급을 낮춘 지 20여일 만에 3단계 더 내린 것입니다.

무디스의 이번 결정은 비구이위안이 올해 상반기 489억위안, 약 8조9천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다음 날 나왔습니다.

이경희 기자 (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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