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후폭풍'…새만금 SOC 등 내년도 전북 예산 '싹둑'

  • 8개월 전
'잼버리 후폭풍'…새만금 SOC 등 내년도 전북 예산 '싹둑'

새만금 세계 잼버리 파행이 전북지역 국가예산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됐습니다.

전북도에 따르면 오늘(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 예산안 중 전북의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 규모는 모두 7조 9,215억원으로, 올해 반영된 8조 3,085억원보다 4.7% 감소했습니다.

전북도는 당초 9조 92억원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새만금 관련 예산은 부처 반영액이 6,626억원이었지만 기획재정부 심사 과정에서 대폭 삭감돼 1,479억원만 반영됐습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잼버리를 구실로 새만금 예산을 하루아침에 날려버렸다"며 "부당하게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살려내고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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