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화영 최측근’ 만난 박찬대 소환 검토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 가운데 한 분이 등장을 할 것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던가요?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보시죠. 그런데 박찬대 최고가 다음 주 초에, 이르면 다음 주 초에 수원지검에 소환되어서 조사를 받을 것 같다는 매일경제 보도가 나왔습니다. 왜? 박찬대 최고가 왜 7월 13일 이화영 씨 최측근을 만났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고 그 자리에서 박찬대 최고가 이화영 씨 부인 백모 씨랑 통화했다. 검찰은 그렇게 파악하고 있어요. 그러고 나서 8월 17일 그 박찬대 최고가 라디오에 나와서 느닷없이 셀프 고백을 했죠. ‘맞아요. 내가 이화영 씨 배우자랑 통화를 한 것 맞습니다. 그러나 회유하거나 협박하지는 않았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저 과정에서 무언가가 조금 수상하다.’해서 박찬대 최고를 다음 주 초에 수원지검에 불러서 조사를 할 것 같다. 이것입니다. 그런데요, 이러했습니다. 박찬대 최고가 이화영 씨의 최측근을 7월 13일에 만난 이후에 이런 일들이 있었어요. 이것은 다 팩트입니다. 그렇죠? 7월 18일 이화영 씨 부인이 민주당에 탄원서 내고. 이화영 씨가 옥중 서신이라는 것을 발표하고. 이화영 씨 부인이 변호인 갈등으로 그때 재판에서 왜 싸움하는 바람에 재판 공전됐고. 8월 8일은 이화영 씨 부인과 같은 취지의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김형태 변호사가 법정에 나와서 사임계 던지고 나가버리는 바람에 재판이 파행되었고. 어떻습니까? 서정욱 변호사님. 박찬대 최고 소환? 글쎄요. 진짜 실제로 이뤄질까요?

[서정욱 변호사]
그렇죠. 제가 이제 그 유행가 한 구절로 평론하고 싶은데요. (유행가요?)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 아버님 돌아가실 때 조문 와서 많은 비난 받은 노사연 씨 있잖아요. (노사연 씨.) 그 ‘만남’이라는 노래 있죠. 거기에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저는 이것이 결국 우리의 통화는 우연이 아니야. 이렇게 저는 봅니다. 지금 이것이 박찬대 최고는 우연히 이모 씨 있잖아요. 이분 만남도 우연 아니에요. 이모 씨, 40년 이화영 지인 있잖아요. 용인갑을 대신 관리해 주는. 이분을 만난 것도 저는 그것도 이게 의도가 있다고 봐요. 아니 최고위원이 원외 대리인데 그것을 왜 만납니까? 그 만남도 우연이 아니고요. 그런데 그 만나는데 우연히 이화영 부인이 전화가 와서 바꿔주길래 안부했다? 이 거짓말을 믿을 국민이 한 명도 없을 거예요. 아마 여기 우리 진보 측의 패널도 안 믿을 것입니다, 그 말은.

솔직히 그 말을 누가 믿겠냐고요. 로또복권 확률보다, 우연히 이모 씨를 만났는데 갑자기 부인이 전화 와서 바꿔준다? 이것이 상식적으로 로또복권 확률보다 어렵잖아요. 그런데 그 통화 후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그 후에 이화영 부인이 민주당에 탄원서를 내고, 이화영 씨는 이렇게 옥중 서신 편지를 내고. 그다음에 변호사를 해임하고, 법정 가서 이렇게 난동 부리고.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우연히 이루어집니까? 이런 것이 바로 사법 방해예요. 우리가 미국에는 사법방해죄가 5년에서 10년 정도 형량이 있는데. (그래요?) 우리나라는 이 사법방해죄라는 이런 죄는 없지만, 미국의 사법방해죄 중에서 특히 처벌하는 것이 예를 들어 증거를 인멸한다거나. 또는 이렇게 증인이나 참고인을 회유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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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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