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안정 찾는 새만금 잼버리…"마지막까지 안전하게"

  • 9개월 전
[토요와이드] 안정 찾는 새만금 잼버리…"마지막까지 안전하게"


한때 중단 위기에 처했던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정부는 물품과 인력을 대폭 투입해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 밝혔는데요.

계속되는 폭염에 예방수칙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어서 오세요.

각국 대표단 회의를 통해, 잼버리 대회는 중단 없이 예정대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되게 됐습니다. 영국과 미국 이어 싱가포르 철수 결정이 다른 참가국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결과는 달랐어요?

이번 잼버리 파행의 가장 큰 원인으로 그늘 한 점 없는 새만금의 개최지 선정과 폭염이 꼽혔죠. 애초 여름 야영에 부적합한 장소였다는 지적인데요?

이번 잼버리 대회에선 온열 환자가 속출했습니다. 기상 이변으로 더위가 극심한 탓도 있지만, 조직위 준비가 안일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앞서 불량한 위생 상태나 식사도 문제가 제기됐고요. 특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벌레 물림 피부발진 등에 고통을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야영 활동의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대비가 부족했던 걸까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야영장 내 코로나19 확산세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야영장 내 확진자가 70명으로 집계됐어요. 특히 이미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참가자들 건강이 더욱 우려 되는데요?

잼버리 현장엔 정부 부처와 민간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쿨링 버스와 그늘막, 캐노피 같은 더위 대피 시설을 늘리고, 온열 질환 등 위급상황에 대비한 의료인력도 대거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 더 필요한 조치가 있을까요?

잼버리뿐만 아닙니다. 전국 곳곳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질병청의 어제 기준 집계에 따르면 올해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20명이 됐습니다. 먼저, 온열 질환의 증상부터 정확히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크게 일사병과 열사병으로 구분된다고요. 응급조치도 다른 건가요?

온열질환자 추가 발생을 예방하려면 건강수칙 준수도 중요한데요. 폭염 대비,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 어떤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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