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지율 바닥 친 날…2차례 미룬 ‘명낙’ 만난다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일단 오늘 나온 여론조사부터 만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목 그대로 ‘지지율이 바닥을 친 날’이라고 이야기 나왔는데. 민주당의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숫자가 나왔습니다. 한번 화면을 볼까요? 7월 한 달 추세를 봤는데. 국민의힘이 33-33-33-35%로 소폭, 아주 잠깐 약간 올랐는데. 민주당은 보시는 것처럼 32-32-30 그리고 20%대로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첫 질문은 박성민 전 비서관께 드려야 할 것 같은데. 민주당 지지율 왜 떨어진 거예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저는 일단 당이 지금 중도층, 무당층, 그리고 윤석열 정부에 실망한 국민들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서 문제를 지적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갤럽 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들을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에게 긍정 평가를 한 분들 중의 한 70%가량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나왔어요.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부정 평가를 한 국민들 중의 49%만이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나오더라고요. 이것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있음에도 그 층이 저희에게 오지 않는다는 반증인 것이죠. 저는 이럴 때 다시 한번 조금 계속해서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우리 안에서 내부 혁신을 제대로 시작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저희가 혁신위도 출범하고 불체포특권 포기부터 여러 가지 혁신 의제를 가져가고, 또 한번 저희가 일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국민들께 약속한지 몇 주가 지났지만 사실 아직까지는 내분이 분명히 있고 제대로 혁신의 진도가 나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저희 안에서 조금 개혁의 고삐를 단단히 잡아야 할 때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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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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