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박진 외교장관에게 듣는다…우크라 방문 의미는?

  • 11개월 전
[뉴스워치] 박진 외교장관에게 듣는다…우크라 방문 의미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뒤 귀국했습니다.

그에 앞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리투아니아, 이어서 폴란드도 찾았는데요.

박진 외교부 장관 모시고 이번 순방의 성과와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또 며칠 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참석 계기 한일, 한미일 외교 장관회담 결과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우리 대통령 가운데 파병부대 없는 전쟁 중인 외국을 방문하기는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방문 어떤 의미가 있나요?

우크라이나 방문은 그야말로 소수 참모들만 알 정도로 극비리에 추진했다고 합니다. 구체적 진행 과정 설명 부탁하고, 혹시 외교채널 통해 미국과 러시아에도 통보를 했나요?

우크라 방문 기간 윤 대통령 발언 중에 '생즉사 사즉생'이 주목 받았습니다. 양국 간 연대 강화 취지의 발언으로 보이는데 정치권 일각에선 '러시아를 적대국으로 만드는 발언'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올해 군수 물품 지원 확대도 언급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어느 품목에 한해 얼마나 지원을 해 왔고 어떤 품목을 더 지원한다는 의미인가요?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은 한참 전에 짜인 점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의 경우 야당에선 국내 집중 호우 상황에서 우크라 방문을 하지 말고 서둘러 귀국해야 한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윤 대통령 수행해 나토 정상회의도 참석했습니다. 이 계기에 주요 나토국 회원국들 포함해 다양한 양자 회담이 열렸습니다. 정말 많은 회담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회담이 있다면요?

국내에선 나토 회의 참석 계기 한일 정상 회담에서 오염수 방류 문제가 어떻게 논의됐는지가 큰 관심이었는데요. 또 자카르타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도 열렸었죠. 윤 대통령의 오염수에 대한 입장이 조건이 붙긴 했지만 사실상 '오염수 방류 용인' 입장을 밝힌 거란 해석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 어떤가요?

어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이곳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에게 요청한 3가지, 즉 방류 정보의 실시간 공유, 우리측 전문가의 점검 과정 참여, 방사성 기준치 초과 시 방류 즉각 중단 및 우리측에 통보에 있어 이 요청사안들이 다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 때 추가로 들은 일본 측 반응은 어떤가요?

나토 회의 기간 북한이 고체연료 ICBM을 발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에서 NSC 회의도 주재하고 북한 ICBM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그 때 당시 나토 회원국들 반응은 어땠나요? 또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나토와 어떻게 협력 대응할지 예를 들어 대북 제재라든지 구체적 논의가 있었나요?

폴란드와는 우크라 재건 사업을 논의했습니다. 공항 재건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인프라 사업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요. 궁금한 것은 어떤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지, 또 대통령실은 우리측에 해당하는 사업 규모가 66조원이라고 합니다. 그 액수 산정 기준은 어떻게 해서 나온 건가요?

1년에 한 번씩 아세안 국가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도 다녀오셨습니다. 관심을 끈 건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었는데요. 한중은 회담 후 '건강한 한중 관계 위해 노력' 한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노력하겠다는 건지 설명 부탁합니다.

중국 왕이 위원과는 여러 논의를 했을 텐데 싱하이밍 대사 거취에 논의도 있었나요?

올해 한국이 의장국인 한·중·일 정상회담 연내 개최를 위해 노력 중인데요. 중국측 반응은 어떤지, 올해 개최 가능성은 어느 정도 될까요?

중국 언론을 보면 왕이 위원이 '하나의 중국 원칙' 엄수를 발언했다고 하는데요, 우리 측에 대만 관련 개입이나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반대' 언급을 자제하라는 취지로 볼 수 있는 건가요?

ARF 참석 계기 한일 회담도 열렸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이 대략적인 오염수 방류 시점 설명했나요? 국내 오염수 반대 여론 있는데 이런 분위기 전달했을 텐데 하야시 반응은 어땠나요?

ARF에서 북한의 ICBM 발사를 두고 남북 대표가 설전을 벌였다고 하는데 그 내막과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다른 국가들은 외교장관이 왔는데 북한에선 최선희 외무상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오늘 서울에서 한미 간 핵협의그룹 NCG 회의가 처음 열렸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