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규제위, 오염수 설비 '합격증' 교부…방류 준비 완료

日규제위, 오염수 설비 '합격증' 교부…방류 준비 완료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오늘(7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고 도쿄전력에 합격증을 교부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6일 방류 설비를 완성했고, 이후 원자력규제청이 오염수를 바다로 보내는 설비에 이상이 있는지, 오염수와 바닷물을 섞는 희석 설비와 긴급차단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점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사용 허가가 나오면서 설비 면에서 준비가 모두 끝나 정부가 '여름 무렵'이라고 해온 방류 시기의 전제조건이 갖춰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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