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밤새 잠 못 자요"…이른 더위에 모기 1.5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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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밤새 잠 못 자요"…이른 더위에 모기 1.5배 ↑


올해는 폭염 특보와 열대야 모두 지난해보다 빠르게 찾아왔는데요.

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도 벌써부터 기승입니다.

요즘 밤마다 귓가를 맴도는 모기 소리에 밤잠 설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실제 모기 개체수도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배 늘었다고 합니다.

삼육대 환경생태연구소장을 맡고 계신 김동건 스미스학부대학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요즘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매일 발표하는 '모기 예보제'를 봐도 확실히 증가세가 두드러지는데요?

평균적으로 이 정도의 모기활동지수라면, 우리가 모기를 맞닥뜨릴 확률이 얼마나 되는 건지 궁금한데요?

그러고 보니 모기 출몰 시기가 해마다 빨라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기후 변화 때문에 평균 기온이 올랐기 때문일까요?

이렇게 되면 1년 내내 사시사철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는데요?

최근에 모기에게 물려 감염된 말라리아 환자가 늘었다는 질병관리청 통계도 있었는데요. 혹시 모기로 감염되는 병 가운데 주의해야 할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특히나 최근에 주의해야 할 해충이 있다면 뭘까요?

지난달에는 수만 마리의 동양하루살이 떼가 환한 조명이 켜진 잠실 야구장까지 몰려와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었는데요. 동양하루살이도 예년에 비해 일찍 나타나고 출몰 지역도 늘고 있다면서요?

예년보다 빠르게 모기나 해충이 많이 생기면서 각 지자체도 집중 방역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선 친환경 해충 퇴치기나 방역이 근본 해결책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역효과가 있을 수도 있는 겁니까?

그런데요. 같은 장소에 있어도 다른 사람들보다 유난히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실제로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겁니까?

끝으로, 시청자분들이 기대하는 것 중 하나가 모기를 피하는 교수님만의 꿀팁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부분인데요.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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