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팩트체커, 한국 집결…'글로벌 팩트 10'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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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팩트체커, 한국 집결…'글로벌 팩트 10' 개최

[앵커]

정보의 홍수 속 진실을 밝혀내는 전 세계 팩트체커들이 한국에 모였습니다.

세계 유일한 팩트체킹 콘퍼런스가 열린 건데요.

아시아 국가로는 서울이 처음입니다.

신새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사실은 중요합니다. 사실은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중요할 겁니다."

세계 최대 팩트체크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글로벌 팩트'는 전 세계 언론인과 학자들이 허위 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모이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55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하지만, 팩트체크 컨퍼런스의 성장은 역설적으로 더 많은 허위 정보가 삶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진실을 축소하고 사람들을 오도하는 허위 정보가 정교한 기술과 도구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흘간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세계적으로 허위정보에 대응해 온 연사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던 요엘 로스 전 트위터 신뢰ㆍ안전 담당 글로벌 책임자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허위정보 생산공장을 취재한 제시카 아로 등입니다.

"'글로벌 팩트'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열립니다. 한국 언론 역사에도 중요한 기점이 되는 일이지만, 특별한 역사적ㆍ 정치적 경험을 가진 아시아 팩트체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입니다."

국내에서도 유튜브, 커뮤니티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만큼, 허위정보에 맞설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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