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한국 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내년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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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한국 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내년 재도전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 지수 편입이 최종 불발됐습니다. MSCI 선진지수 편입은 정부의 숙원사업 중 하나라는데 정확히 무엇이기에 매년 도전해 왔던 건가요?

이번에 지수 편입이 불발된 이유도 궁금합니다. MSCI 선진국 편입을 위한 구체적인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한국 증시가 MSCI 선진시장 지수에 편입될 경우 얻게 될 득과 실은 어떻습니까? 우리 증시의 발목을 잡아 왔던 이른바 '코리아디스카운트'도 해소될 수 있을까요?

이번에 후보군에 들지 못한 우리나라 증시의 선진 지수 편입 도전은 내년 6월로 넘어가게 됐는데요. 증권가 안팎에서 내년에는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가장 우려되는 변수는 뭐라고 보세요?

지난해 고금리 상황을 이용한 이자 장사로 고액의 성과급 잔치를 벌여 사회적 비난을 받았던 은행 중 일부가 올해 대출 목표 이익률을 상향 조정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목표 이익률을 얼마나 올렸나요?

금융당국은 은행들에 예대금리차 축소를 요구한 가운데 핵심 마진의 구성 항목인 목표이익률을 상향 조정한 부분을 두고 '상생 금융'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진정한 '상생'을 위해 은행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까요?

미국이 국빈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극진히 예우하는 모습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인도 양국이 빠르게 가까워지는 모습인데 모디 총리의 이번 방미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인도 경제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가는 가운데, 최근 글로벌 자금들이 인도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인도 증시로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3월 이후 87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조2천억 원 규모이고 루피화 가치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투자자들이 인도에 끌리는 요인은 뭐라고 보세요?

모디 총리는 이번 방미 기간 테슬라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 등을 만나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데 인도 경제에 어떤 훈풍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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