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의 장도, 국보된다…문화재청 지정 예고

  • 11개월 전
충무공 이순신의 장도, 국보된다…문화재청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었던 '이순신 장도'를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1594년 만들어진 이순신 장도는 길이가 약 2m로, 크기와 형태가 거의 같은 한 쌍이 각각 칼집을 갖추고 있습니다.

장도에는 '석 자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하가 떨고,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산하를 물들인다'는 내용의 시구가 한문으로 새겨졌습니다.

아울러 문화재청은 허리띠를 보관하는 함인 '요대함'을 '이순신 유물 일괄'에 추가로 포함시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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