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혁신운동 거점 '강진 백련사 대웅보전' 보물 지정

불교 혁신운동 거점 '강진 백련사 대웅보전' 보물 지정

문화재청은 강진 백련사 대웅보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련사 대웅보전은 고려와 조선 불교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유적으로 꼽힙니다.

고려 말 원묘국사 요세와 관련이 깊은 사찰로, 불교의 혁신 운동인 결사(結社)가 이뤄지는 등 조선 시대에도 많은 승려가 수행한 곳으로 전해집니다.

문화재청은 백련사 대웅보전이 화려한 18세기의 건축적 특징을 가지고 있고, 관련 기록이 풍부하다는 점 등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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