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 첫 폭염주의보…내일 최고 '35도'

  • 11개월 전
[날씨] 서울 올 첫 폭염주의보…내일 최고 '35도'

[앵커]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 올 들어서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아 이번 더위의 절정을 보일 텐데요.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지금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는 더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 뒤에 인공폭포에서 시원한 물줄기 떨어지는 거 보이시죠.

지친 마음 조금이나마 달래셨으면 좋겠습니다.

6월 중순에 때아닌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서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로 폭염특보가 확대됐고요.

이 시각 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은 31.7도, 대구 31.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온열 질환 위험이 높아진 만큼 물 자주 드시고요.

장시간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맑은 하늘에 볕이 여과 없이 쏟아지면서 자외선지수는 전국 많은 곳들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후 들어서는 오존농도가 짙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모자와 양산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시고요.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 기준 무려 35도까지 높아질 텐데요.

너무 이른 시기에 찾아온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치시겠지만, 다행히 화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더위를 다소 식혀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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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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