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경기·영서 폭염…내일 '서울 35도'

[날씨] 휴일 경기·영서 폭염…내일 '서울 35도'

하지 절기인 오늘 더위가 더 심해집니다.

강한 볕이 낮기온을 대부분 30도이상으로 끌어올리겠고요.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동부와 영서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이들 지역 중심으로는 최고체감온도 33도이상 보이겠습니다.

서울도 오늘 32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도이상 높겠습니다.

이번 폭염의 최대고비는 내일이 되겠는데요.

서울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5도 예보됐습니다.

모레 화요일에는 기온이 낮아지긴 하지만 30도이상 오르는 더운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오늘부터 사흘 간 더위로 지치지 않게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곳곳 구름 다소 지나고 있고요.

서쪽 지역의 안개는 점점 걷히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체로 맑기 때문에 자외선 강하겠고, 오후에는 오존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한편 소나기도 오후 시간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영서남부와 충북북부, 호남내륙, 경북북부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5~30mm가량 오겠습니다.

현재기온 서울 24.6도, 대구 22.1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온 더 올 낮기온 서울 32도, 춘천 33도, 전주 31도로 어제보다 더운 지역이 더 많아지겠습니다.

주 중반부터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폭염도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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