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네이버 실시간 복제한 피싱 사이트로 해킹 시도"

  • 작년
국정원 "北, 네이버 실시간 복제한 피싱 사이트로 해킹 시도"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실시간으로 복제한 피싱 사이트로 해킹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도메인 주소 'www.naverportal.com'에서 네이버 메인화면에 있는 실시간 뉴스·광고 배너와 메뉴 탭을 그대로 따라 한 사이트를 제작했습니다.

국정원은 사이트 외관만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면서, 국내 이용자들의 아이디·비밀번호를 탈취하기 위해 공격 수법을 다변화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국정원은 포털사이트 이용 시 주소를 직접 입력해 접속하거나 즐겨찾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